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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응 ‘방문·재택의료 활성화’ 정책토론회 12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 의협·간호조무사협회 협력 체계 구축 논의 - 보건의료·돌봄계·환자단체 한자리에
  • 기사등록 2025-11-12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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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국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의료계·돌봄계 협력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남인순·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11월 1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주관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의료·돌봄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정책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보건의료계, 돌봄계, 환자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의협-간호조무사협회 첫 공동 논의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 단체는 고령 환자 증가와 지역의료 공백 심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특히 의사의 전문성과 간호조무사의 협력적 역할을 조화롭게 강화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의료 직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목소리 담은 발표와 토론 진행

대한재택의료학회 이건세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정혜민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과장이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략과 제언’, 이충형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가 ‘재택의료의 현황과 합리적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

지정토론에는 전주시 통합의료돌봄지원센터 이상권 센터장,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 파티마재가복지센터 김영미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 김용덕 회장,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 장영진 단장 등이 참여한다.

현장 실무자부터 학계, 환자단체, 정부 관계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토론회는 단지 일차의료 정책만을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초고령사회에서 보건의료 직역이 어떻게 협력하여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공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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