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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가톨릭대, 서남, 일산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07 2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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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학교 실험동물연구센터, 3번째 AAALAC International 완전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센터장 이승환 교수)가 세계적인 실험동물관리 인증기관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로부터 세 번째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 을 획득했다.

실험동물연구센터는 2018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완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환경을 꾸준히 유지해왔음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 및 평가는 2025년 7월 진행됐으며, 이후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최종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이승환 센터장은 “AAALAC 완전인증 3회 연속 획득은 우리 센터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증명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험동물 복지와 과학적 연구 성과가 조화를 이루는 연구 인프라를 만들어, 우리 가톨릭대학교뿐만 아닌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수상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지난 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나눔과 봉사,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백병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원주 원장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년 넘게 나눔의 전통을 이어온 것은 우리 병원의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제8회 우리 동네 미술전’개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지난 3일 지역 예술인과 주민, 환자, 의료진 간의 문화적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제8회 우리 동네 미술전 ‘작은 손, 마음을 그리다’ 展을 정식 오픈했다.

서남병원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실마리회(회장 하수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아동과 성인 작가의 회화(아크릴화, 수채화, 유화 등), 혼합 재료 등 다채로운 작품 총 28점이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24일 사전 개방을 시작으로 서남병원 1층 증축 리모델링 부분 완성 구간을 포함한 1층 로비에서 오는 11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은 손, 마음을 그리다’라는 주제에 맞게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눈길을 모은다. 

아동 작가 박민지(9세ㆍ내발산초등학교)의 ‘바다 위의 Show’는 혼합 재료를 활용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성인 작가 전소영(한국청소년미술협회 사무국장)의 ‘아가, 사랑해’는 어머니의 양수 속 생명의 온기와 자녀와의 연결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서남병원 지승준 홍보팀장은 “병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했다”며, “특히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공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과 사회적 연대,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서울시립병원으로 시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별 문화적 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환자, 의료진 모두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높이는 대외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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