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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2곳 중 1곳, 부산 29곳 중 1곳만…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 가능 - 서울은 52곳 중 32곳…전국 응급의료기관 37.5%만 가능
  • 기사등록 2025-10-30 0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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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부산지역에서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 가능한 곳이 한곳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425개 응급의료기관 중 24시간 내내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도 266곳(6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나머지 158개 기관(37.5%)은 야간이나 휴일 등 특정 시간대에 소아 진료가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에게 제출한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응급환자 진료현황’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중 9곳(20.5%),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중 48곳(35.0%),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중 101곳(43.5%)은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편차 심각, 강원·부산은 단 1곳뿐

지역별 편차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강원도는 권역·지역응급의료기관을 모두 합쳐 22곳이 지정되어 있지만, 이 중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은 단 1곳뿐이었다. 부산 역시 29개 응급의료기관 중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곳이 단 1곳에 그쳤다.

반면 서울은 52곳 중 32곳, 경기도는 74곳 중 41곳이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이 심각하게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권 중심 24시간 전문의 대응체계 구축” 필요 

전진숙 의원은 “필수의료의 중요한 한 축인 응급의료분야 중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진료권 중심의 중증·응급질환 24시간 전문의 대응체계 및 야간·휴일 소아환자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인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는 경증은 달빛어린이병원, 중등증은 소아긴급센터 그리고 중증은 소아응급센터가 협력하는 소아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전국 소아응급의료기관 현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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