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성빈센트병원-아주대병원, 지역 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제 26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30일(목) 오후 3시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23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 1층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호스피스 의료진 및 관계자, 임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는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학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질적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2015년부터 지난 10년간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북대병원 내시경 소독 교육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24일 이 병원 모악홀 및 내시경실에서 ‘내시경 소독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지역암센터 정연준 소장은 “내시경 소독은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검진기관의 감염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춘천소방서, 응급상황 대비 합동소방훈련 실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6일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춘천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병원 자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입원 환자 및 보호자의 안전한 대피 유도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은 간호사가 휴게실 내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초기 소화기 진압과 발신기 작동, 비상방송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전개됐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병원 내 화재는 환자 안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상황이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환자 대피 시스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임무 숙지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