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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0-03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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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 진행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이 지난 9월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5’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인의 걷기 운동 중요성 인식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6.5km는 당화혈색소 수치 6.5% 미만 유지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당뇨병 환자와 재단 후원자,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이 참석해 그랜드워커힐 포레스트를 함께 걸으며 당뇨병 극복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은 걸음 기부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약 190억 보의 걸음이 기부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1억 5,000만 원을 당뇨병학연구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일본 품목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캐슬만병,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4,500만 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으며,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억 1,600만 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를 서둘러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미 일본 내에서 램시마(인플릭시맙)는 올 4월 기준 41%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기록했으며,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도 같은 기간 12% 점유율을 달성했다. 

항암 분야에서는 허쥬마(트라스투주맙)가 75%, 베그젤마(베바시주맙)가 2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 근골격계 치료제 ‘낙소졸·오보덴스’ 임상 근거 제시

한미약품이 지난 9뤌 4일부터 부산에서 개최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주최 ‘제39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에 참여해 골관절염 치료제 ‘낙소졸정 500/20mg’과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 프리필드시린지’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 

5일 학회에서 권우근 교수는 낙소졸의 주성분인 나프록센이 2018년 미국 정형외과학회지에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중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 관련 단일 치료 요법에서 타 성분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고명진 교수는 데노수맙이 국내외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성분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10년 이상의 장기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약제라고 설명했다. 

오보덴스는 지난 7월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체액성 및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을 보였고, 안전성과 감염 방어능력도 확인됐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의 성과로, 2019년부터 시작한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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