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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가톨릭중앙의료원, 순천향대천안, 연세대,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0-02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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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이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산하에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소 축하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우주의학 혁신 의료기술개발 부문 선정에 따른 것이다.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는 ‘우주환경 활용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액 제조 공정 혁신기술 개발’을 주제로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연구비 108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주지현 교수는 센터 개소에 대해 “우주환경에서 융복합 연구를 추진, 여기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난치성 질환 극복, 노화 연구, 재생의학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활용할 것”이라며, “우주의학 분야 중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우주환경 활용 부문 국내 최초 전문센터 개설인 만큼 해당 연구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18년만에 건강하게 출산한 고위험 산모 사연 ‘눈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8년만에 건강하게 출산한 고위험 산모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경희(44, 여)씨와 신동석(52, 남)씨 사이에서 태어난 찰떡순(태명, 여) 가족이다. 

엄마의 태몽에 나온 ‘찰떡’과 딸을 상징하는 ‘순’을 붙여 ‘찰떡순’이란 태명을 지었다.

아기 찰떡순은 지난 9월 25일 오전 8시 5분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2.2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첫 아기를 분만한 유경희씨의 지난 과정은 매우 힘들었다. 2007년 결혼해 9년만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3개월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는 등 지금까지 50여회의 시험관 시술과 4번의 유산을 겪었다.

아기를 지키겠다는 산모와 가족들의 필사적인 노력, 병원 의료진의 헌신으로 인해 마침내 그토록 꿈에 그리던 첫 아기를 건강하게 낳을 수 있었다.

찰떡순 엄마 유경희씨는 “그동안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낼 정도로 너무 힘들고 간절한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하루 하루가 매일 꿈만 같다”면서,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고, 무엇보다 늘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준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국제보건협력 주제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이 오는 14일(화)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국제보건협력의 현안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보건협력의 위기와 대응’이란 이름으로 과학적 진보와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교차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속에서 국제보건협력의 현재를 짚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역사적 경험과 냉전의 영향 ▲인체 유전체학을 통한 새로운 협력 모델 ▲미국의 글로벌 보건 원조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국제보건 분야의 파급 효과 및 한국의 역할과 기회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일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보건의 역사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 협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다빈치 5’첫 수술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최신 5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5(dV5)’를 활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9월 26일 다빈치 5를 도입했으며, 10월 2일 로봇수술센터 박성우 센터장의 집도로 전립선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박성우 로봇수술센터장은 “다빈치 5의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수도권 못지않은 정밀하고 안전한 로봇수술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현재 비뇨의학과뿐 아니라 외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다빈치 5 수술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수술 선도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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