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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영술 후원인 기부로 외과 술기교육 강화…누적 기부 91억원 달성 - 국내 최초 단일 진료과 전용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
  • 기사등록 2025-08-14 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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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1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외과 전공의들이 정밀하고 체계적인 수술 기법과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첨단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로봇·내시경 등 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의생명연구원 5층에 들어선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일 진료과 전용 술기교육센터로, 다빈치 로봇 콘솔과 내시경·복강경 시뮬레이터 등 첨단 수술 훈련 장비를 갖춘 전문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외과 전공의뿐 아니라 현직 외과 의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도 폭넓게 활용돼 필수의료 중심과인 외과 교육의 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에 도입될 주요 장비


이영술 후원인은 그동안 어머니와 함께 ▲전공의 수련기금 55억원 ▲간호사 교육 연수기금 10억원 ▲AI 진단 연구기금 10억원 ▲공공의료사업지원기금 1억원 등 총 88억 원을 기부해 왔다. 

이번 3억원 추가 기부로 누적 기부금은 91억원이며, 이는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영술 후원인은 “대한민국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젊은 의사들의 수술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습 기반의 교육 환경을 통해 외과 전공의들이 더 큰 전문성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영술 후원인께서 오랜 시간 변함없이 보여주신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핵심인 외과 수련의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로봇 및 내시경 수술의 발전에 발맞춰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과 최적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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