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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5년 2분기 고령자친화기업 17곳 신규 선정…3년간 총 23.5억 원 지원 - 노인친화기업·기관 16곳, 노인 채용기업 1곳 등 - 60세 이상 근로자 555명 고용 계획
  • 기사등록 2025-08-09 0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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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2025년 2분기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결과 17개 기업을 신규 선정, 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각 기업별 5천만 원부터 2억 원까지 향후 3년간 총 23.5억 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555명을 고용한다.


◆ 34개 기업 신청…총 17곳 신규 선정

다양한 직종의 34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신청하여 현장·최종 심사를 거쳐 노인친화기업·기관으로 16곳, 노인 채용기업으로 1곳 등 총 17곳을 신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균 1.4억 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555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다수의 고령자(60세 이상)를 근로자로 고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복지부는 2011년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총 457곳의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정했다.


◆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 운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고령자친화기업은 ‘노인 채용기업’과 ‘노인친화기업·기관’으로 구분된다.


▲ 노인 채용기업

민간기업이 다수의 고령자(5명 이상)를 고용하는 기업을 신규로 설립할 때 지정된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 노인친화기업·기관

전년도 말 기준 상시근로자의 5%(최소 5명) 이상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지정 다음 해부터 일정 규모(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고자 할 때 지정된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신규로 고령자를 고용하려는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 주요 선정 기업 사례

올해 2분기에 선정된 기업 중 ‘주식회사 부일에스티’는 철강 및 태양광 구조물을 제조하고 시공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 생산과 시공에 전문성이 있다. 

고령자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고숙련 퇴직기술자를 고용하는 등 25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태양광 구조물 제조에 필요한 설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은 냉동김밥 및 간편식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으로, 급속동결 및 수분제어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령자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식품 제조 분야에서 25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륜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라며, “신노년세대의 근로 욕구와 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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