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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Academic Festival 2025 개최…18개국 300명 참가 - 통역사+AI 실시간 통역, 한국 단일공 로봇수술 기술력 세계에 알려
  • 기사등록 2025-07-14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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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 회장 강석호)가 지난 10일~13일 세종대학교컨벤션센터와 차바이오콤플렉스에서 18개국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KSER Academic Festival 2025를 개최했다.


◆ 18개국 300명 참가, 풍성한 학술 교류

‘KSER Academic Expo’를 테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호주, 중국, 일본,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우간다, 이집트,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팔, 대만, 태국, 미국 등 18개국에서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성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 진행됐다.

실제 미국 NARUS, 유럽 European Endo-group, 일본 JSER, 아시아 Asian Endo-group 등이 참여한 국제 세션에서는 내비뇨기과학 및 로봇수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술기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이어져 관심을 높였다.


▲ 실전 중심 교육으로 술기 역량 강화

둘째 날 진행된 수술 워크숍에서는 20편 이상의 live 및 semi-live 수술 영상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비뇨로봇수술영상 콘테스트(RUVICon)와 비뇨내시경수술영상 콘테스트(EUVIcon)를 통해 공모받은 우수작들이 소개돼 술기 교육의 외연을 넓혔다.

셋째 날에는 로봇 및 결석 수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Plenary Session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의 Joint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간호사 교육 세션도 별도로 구성돼 팀 기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 AI 기반 실시간 통역으로 언어 장벽 해소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 도입이다.

온라인 중계와 함께 이 시스템이 도입돼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원활한 지식 공유가 가능했다.

최재영 총무이사는 “AI는 통역이 미흡한 부분이 있어 AI와 통역사를 동시에 투입했다. 그 결과 상호 보완적인 상황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단일공 로봇수술 기술력은 물론 아시아 대표 비뇨내시경 로봇수술 학회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 한국의 단일공 로봇 수술 기술력 세계에 알려

초록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소개됐다.

전남대학교 오경진·박일우 교수팀은 요로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 요산 결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했다.

약 500개의 결석 표본을 분석해 개발된 이 예측 모델은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모두 90%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단일공 로봇 수술 분야에서는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발표들도 이어졌다.

이화여자대학교 고영휘 교수는 다기관 단일공 신장 부분절제술의 성과를 발표했고, 동 대학 김광현 교수는 다양한 접근법의 비교를 통해 임상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림대학교 정재훈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전향적 경방광 전립선암 수술 결과를 소개하며 요실금 개선 측면에서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 AI 접목 현실과 과제

강석호(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회장은 미래 수술 환경에 대해 “로봇을 통해 오토메틱서저리 환자들의 가상현실이 구현되는 시뮬레이션이 될 수 있고, 중국, 미국 등은 상당히 앞서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AI가 정체돼 구현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미국은 동물모델로 자동수술도 진행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런 부분의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KSER, 아시아 대표 학회로 성장

한편 1992년 창립된 KSER는 로봇 복강경 분야와 결석-내비뇨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분야의 균형적 성장이 학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로봇수술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KSER는 세계적 전문가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로봇수술 교육과 술기 표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ASE 및 Videourology, 2024년 세계내시경학술대회(WCET)의 성공적 개최로 국제적 학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으며, KSER Academic Festival은 아시아권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반드시 참석하고 싶어하는 국제학회로 자리매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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