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유명철 전(前)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교육기금 전달 기념식 개최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이 지난 2일 유명철 전(前)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성남정병원 명예원장)의 정형외과 교육기금 기부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전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철 전(前)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경희대병원 정비오 정형외과장,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구기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명철 전 의무부총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후학양성에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후배 의료진들의 발전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원 또한 전공의 교육 등 장학사업을 다각도로 병행해나가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명철 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정형외과 전공의 장학사업을 위해 2023년 5,000만 원을 약정했으며, 매년 교육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25년 상반기 베스트 닥터 선정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025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4명의 베스트 닥터(이비인후과 남의철, 소화기내과 이성준, 심장내과 조병렬, 외과 채기봉 교수)를 선정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베스트닥터에 선정된 분들은 2000년 강원대병원의 시작부터 섬김과 나눔의 25년을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이다”며, “함께 닦아온 25년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의 50년을 향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서울대병원 자체감사기구, 청렴문화 확산 MOU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자체감사기구와 변산 바다호텔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감사기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반부패 및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체감사기구 간 감사인력의 상호 지원 및 교류 △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자체감사·내부통제 우수사례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청렴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감사협의회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청렴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