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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중년 눈성형’, 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접근까지 고려 필요
  • 기사등록 2025-06-18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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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면 눈가 주변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단순히 외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처진 윗눈꺼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해지고,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피로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눈을 더 크게 뜨기 위해 이마를 함께 사용하는 습관이 생기면, 이마 주름이 깊어지거나 만성적인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전 미엘성형외과 육명수(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미용적인 불편을 넘어서 기능적인 불편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중년 눈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년 눈성형

중년 눈성형은 개인의 눈 상태와 노화의 양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상안검 수술, 하안검 수술, 그리고 눈썹거상술이 있으며, 단독으로 시행되기도 하지만 눈 구조에 따라 복합적으로 병행되는 경우도 많다. 


◆상안검 수술

상안검 수술은 단순히 늘어진 윗눈꺼풀 피부만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눈꺼풀을 구성하는 지방과 근육층까지 동시에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육명수 원장은 "이마에 힘을 주어 눈을 뜨는 습관이 있거나, 눈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진 경우라면 근본적인 구조 개선 없이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안검 수술

반면, 하안검 수술은 돌출된 지방을 단순히 제거하기보다는 꺼진 눈 밑 구조를 고려해 지방을 재배치하거나, 필요 시 늘어진 피부를 절제해 보다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인상을 유도한다. 


이러한 접근은 눈가 전체의 입체감과 균형을 고려한 방식으로,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기능 회복까지 함께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명수 원장은 “중년 눈성형은 단순히 주름을 없애는 시술이 아니라, 눈 주변의 근육과 인대, 지방, 피부까지 전체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중년 이후에는 해부학적 변화와 노화 진행 양상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수술은 해부학적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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