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산부인과 황경주 교수가 지난 1월부터 대한폐경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신임 황경주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추진할 3가지 주요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폐경 관련 학문 발전과 국제적 역량 강화 추진
우선 폐경 관련 학문의 발전과 연구 지원을 추진한다.
황경주 회장은 “국내 폐경 현황 등을 빅데이터 등을 통해 연구지원하고, 세계폐경학회, 아태폐경학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저널 투고도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최신 연구를 선도하여 폐경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대중적 인식 제고 추진
폐경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폐경 여성의 건강 증대 및 질환 예방을 위해 대중적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폐경관리 지침, 폐경 외 심혈관증상, 골다공증, 비만, 감정 등과의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 및 지침 강화 노력, 폐경의 날 행사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소통과 협력 강화
회원들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모든 회원이 학회의 활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참여의 기회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회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보완하고,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며, ”학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