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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절개 vs 비절개 상안검, 나에게 알맞은 방법은?
  • 기사등록 2025-06-10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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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주변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다. 


쌍꺼풀의 유무와 관계없이 눈의 위쪽 눈꺼풀인 상안검이 늘어지고 처지면서, 다양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처진 눈꺼풀이 쌍꺼풀 라인을 덮거나 눈이 작아질 수 있으며, 속눈썹 가림이나 시야 방해까지 나타날 수 있다. 


◆쌍꺼풀 

이러한 증상은 눈꺼풀 피부가 처지면서 발생하는 만큼,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대전 어울림성형외과 이은호(대한미용성형학회 정회원)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미용적인 목적이 큰 눈 성형 방법으로, 크고 예쁜 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인아웃라인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상안검

반면, 상안검 수술은 단지 눈을 크게 하는 것보다는 처진 눈으로 인해 세 보이는 인상과 옴팡한 눈의 느낌을 개선하면서, 세련된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겉으로 보이는 미용적인 문제의 개선은 물론, 눈의 변화로 생긴 기능적인 문제까지 함께 개선하여 대표적인 중년 성형으로 꼽힌다.


상안검 수술은 눈꺼풀 두께와 처진 정도, 지방의 양 등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로 진행할 수 있다. 


절개 상안검 수술은 눈의 주름 선을 따라 절개를 진행한 뒤, 근육 상태와 지방의 양에 따라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고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봉합하는 방식이다. 


이은호 원장은 “눈꺼풀 피부의 처짐이 심한 경우 이를 절제할 수 있으며, 눈꺼풀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은 눈도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또한, 눈 뜨는 근육이 약화하여 생기는 안검하수 교정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작용

간혹 절개 상안검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의 크기가 눈에 맞지 않게 크고 아웃 라인으로 형성되거나 눈의 중앙이 아닌 바깥쪽이 크게 뜨이고 눈꼬리가 치켜 올라가 사나워 보이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작고 함몰 눈의 경우에는 라인이 조금만 커도 어색해 보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속눈썹 들림, 소시지눈, 빠꼼한 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은호 원장은 “이러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개인의 눈꺼풀 상태에 따라 비절개로 상안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절개 상안검 

비절개 상안검 수술은 쌍꺼풀 수술 매몰법과 유사하게 눈꺼풀에 작은 절개창을 만든 뒤, 실을 통과시켜 라인을 또렷하게 잡아 고정하는 방식이다.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처진 눈꺼풀을 교정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며, 흉터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 


절개보다 약한 강도의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어, 인위적인 느낌 없이 조화로운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이은호 원장은 “개인의 눈 상태와 안검하수 증상 등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가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상안검 수술은 단순히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미용적∙기능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야 한다.”라며, “개개인의 눈매와 눈꺼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각자에게 이상적인 디자인을 설계하고, 맞춤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의 눈꺼풀 피부 탄력 및 두께, 지방의 양, 근육 처짐 정도, 눈매, 이목구비의 조화로움, 안검하수 증상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이 달라지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절개, 비절개 방식 가운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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