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모험의 유리병’ 출간 기념 캠페인 참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최재연)는 지난 5월 17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핑크 패밀리 데이’에 참여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동화책 ‘모험의 유리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동화책은 길리어드가 전이성 유방암 커뮤니티와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올해 처음 한국어 번역판을 선보였다. 

임직원 봉사단 약 30명이 참여해 동화책 읽어주기, 나만의 유리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우단체 우리두리구슬하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여했다.

◆동아ST-메디웨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가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인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국내 투자전문가 대상 청주공장 PFS생산시설 투어 진행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청주공장 PFS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 규모로 연간 최대 1,600만 시린지까지 생산 가능하다. 4,100평의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 라인을 구축하면 생산 규모가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PFS 생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주요 SC제형 품목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가동률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확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한국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환자 접근성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계약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한가정의학회 주관 ‘WONCA APR 2025’ Satellite 심포지엄 참가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 Satellite 심포지엄에 참가해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순천향의대 유병욱 교수는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는 LDL-C 70mg/dL 미만 도달 환자가 50%에 미치지 못한다며,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수젯이 치료적 관성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로수젯은 지금까지 총 16편의 논문을 통해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LDL-C 조절 효과와 양호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근거도 축적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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