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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노원을지대, 보바스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04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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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헤링스, 업무협약(MOU) 체결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가 지난 5월 23일 검진동 10층 1004회 회의실에서 ㈜헤링스와 ㈜)헤링스 남병호 대표이사,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곽호신 대학원장, 기모란 부대학원장, 오진경 보건AI학과장, 박은정 암의생명과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 및 교류 ▲교과목 운영 및 실습 협력 ▲학생 연구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곽호신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과과정 운영과 공동 연구 개발, 장학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의 산업 진출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박사과정이 포함된 전문대학원으로 2014년 개교 이래 암 분야의 전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보건AI학과, 암의생명과학과 총 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스리랑카, 인도, 필리핀, 브라질,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5월 27일부터 서울시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완결적 의료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연계협력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보건의료 환경 및 진료역량 분석 ▲공공보건의료 정책 동향 ▲퇴원환자 통합사례관리의 이해 ▲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은 공공보건의료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책임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선정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중증 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유탁근 병원장은 “노원을지대병원은 오랜 기간 축적된 고난도 산과 치료와 신생아 집중 치료 임상 역량을 갖춘 곳”이라며 “서울 동북부 권역 협력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산모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전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바스병원-캐논 메디칼, MRI 기반 영상의학 공동 연구 협약 체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와 하남보바스병원 (병원장 윤연중)이 4일 MRI 시스템 기반의 영상의학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논 메디칼의 프리미엄 MRI 장비인 ‘갈란 수프림 에디션 (Galan Supreme Edition)’의 초고해상도 AI 영상 기술과 보바스병원의 신경과 및 재활의학 중심 임상 역량을 결합해 영상 기술 발전과 진단 정확도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동 학술활동 및 연구 결과 발표 ▲임상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한 파라미터 최적화 ▲환자 맞춤형 진료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하남 보바스병원에 설치된 갈란 수프림 에디션은 국내에 처음 도입된 최신 모델로, 이전 버전과 비교해 전신의 모든 2D 영상 촬영 시,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는 캐논 메디칼이 독자 개발한 새로운 마그넷이 탑재되어, 영상의 균일도(Homogeneity)가 개선되고 전반적인 영상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해상도 영상을 AI로 구현하는 기술과 영상 노이즈 저감 AI 기술, 3D 영상 촬영 속도를 50% 이상 단축시키는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캐논만의 독자 기술인 IMC(Iterative Motion Correction)는 AI를 활용해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티팩트를 실시간으로 보정한다. 


기존에는 움직임으로 인해 영상 품질이 저하되어 검사를 반복하거나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IMC를 통해 재촬영 없이도 움직임이 없는 고품질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다. 

고령 환자나 몸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보바스병원에서는 이 기술이 영상 검사 과정의 부담은 줄이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 개인에 맞춘 정밀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진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갈란 수프림 에디션의 최신 기술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 검증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은 “이번 캐논 메디칼과의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 구현과 미래 의료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국내 최고의 재활 특성화 병원인 하남 보바스병원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의료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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