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환자안전 및 진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와 진료협력센터가 춘천시 소재 ▲강남내과의원 ▲이정환내과의원과 환자안전 및 진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고 진료 연계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은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자안전 중심 의료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일산병원…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의료급여 정신과 및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이소진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정신건강과 관련한 우리 병원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정신건강 진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그간 의료진의 전문성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신건강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다빈치5 연동 DV 수술대’ 도입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최신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5(Da Vinci 5) 시스템과 연동되는 ‘박스터 TS7000dV 수술대’를 설치했다.
해당 수술대는 다빈치 5와 호환 가능한 유일한 장비이다.
이 수술대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중에도 환자의 자세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DV 수술대는 최대 454kg까지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체형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수술대 도입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환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에 둔 치료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한 수술, 더 적은 통증, 더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간호국,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 간호국이 지난 22일 이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간호 현장 실무 기반의 다양한 임상간호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환자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항락 부원장은 격려사에서 “임상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이 연구들이 결국 환자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발표회가 우리 병원 간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간호사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은영 간호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상간호 연구는 단순히 논문을 쓰는 것을 넘어서, 간호 실무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서로에게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본관 11층에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 연구’ 논문 외 4편(본관 12층, 회복실, 중환자실 연합, 본관 19층)의 발표가 진행됐고, 외과계중환자실 이나경 계장의 ‘뇌혈관질환자의 질병인식 대처양상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석사학위 논문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연구 발표 이후에는 논문 지원금이 수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