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용환석 교수)가 지난 19일 이 병원 심학기룸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고려대 구로병원 조금준 연구부원장,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우선민 PM, 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 이민우 부단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도 동향 관련 자문 및 정보 공유 ▲상호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인프라·네트워크·전문가 등의 공유 협력 지원 ▲해외 인증, 바이어 연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지원 ▲인력양성, 공동과제 발굴, 공동사업 추진,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조금준 연구부원장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업체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며, 고려대구로병원의 연구 역량을 제공하여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개방형실험실, 임상연구지원실 등 병원에서 운영하는 사업들 간의 연계로 의료기기 개발 업체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는 “이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MOU 체결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협회 간 정보 공유,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 협력 분야를 정하게 되었다”며 “병원과 센터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개발업체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의료기기산업의 진흥, 보건 및 의료기술의 발전, 의료기기시장의 성장을 위해 고려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기기 인재양성 교육, 마케팅 지원 등 협회의 역량을 이용하여 의료기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구족화가 오순이 교수로부터 한국화 기증받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국내 대표적인 구족화가이자 동양화가인 오순이 교수로부터 한국화 작품 6점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내 마음의 풍경’, ‘먹의 유전’ 연작으로, 전통 산수화의 여백과 자연에 대한 동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회화들이다.
해당 작품은 병원 3층 암센터 연결 통로에 전시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일 병원장은 “자연의 색감이 주는 편안함과 동양화의 따스함을 담은 이 작품들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서 병원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의료급여 정신과 및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의료급여 정신과 및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김하용 원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 또한 낮아지고 있는 만큼,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병원을 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경기도교육청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개최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 연구중심병원이 지난 17일 이 의료원 별관대강당에서‘2025 아주대의료원-경기도교육청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치유와 성장을 위한 디지털 여정: MARO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학교(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용혁 교수) △마로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집단 프로그램(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수인 연구원)이 있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기업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전시됐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