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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시술 제대로 알기]임신 어렵다면, 난임 검사부터 난소PRP까지 고려 필요
  • 기사등록 2025-05-20 1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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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시도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임신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고민이라면, 난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세종 트리니움여성병원 이종표 대표원장(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은 “만 35세 이상이라면 6개월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난임으로 볼 수 있는데, 이때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난임 검사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난임이란? 

난임은 1차성 난임, 2차성 난임으로 분류되는데 아직 한 번도 임신의 경험이 없는 상태라면 1차성 난임이라고 부르며, 이전에 임신 경험이 있는 상태라면 2차성 난임이라고 부른다. 


이종표 원장은 “특히 2차성 난임은 나이가 증가하면서 나타날 수 있고, 이외에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 만큼 조기 난임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난임의 원인

난임의 원인은 어느 한 쪽뿐만 아니라 양쪽 모두에게 존재할 수 있는 문제로, 정밀한 검사를 통해 파악해볼 수 있다. 


여성은 각종 호르몬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의 기능과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남성은 정액 검사와 호르몬 검사, 고환 초음파 검사와 같은 과정으로 정자의 수나 운동성, 남성 호르몬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난소 PRP 

난임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시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활용하게 된다. 


특히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난임을 겪는 경우라면, 더욱 높은 임신율을 위해 난소 PRP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난소 PRP 치료란 자가혈에서 추출한 혈소판 풍부 혈장(PRP)을 난소에 적용하여 떨어진 난소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이종표 원장은 “난소 PRP 치료는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해 난임을 겪는 경우, 배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적합한 방법으로 난자의 질을 향상시켜 난임 치료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임은 신속하게 그 원인을 찾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진행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치료법이 나에게 맞는 것은 아니므로 담당 전문의와의 적극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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