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 안의 작은 무대’ 문화공연 이어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기 문화공연을 이어가며, 병원 공간을 단순한 치료의 장소를 넘어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닥터 사운즈(Dr. Sounds)’팀의 성악 공연을 진행했다. 닥터 사운즈라는 이름에는 ‘소리로 환자들의 불안과 걱정을 치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이 팀은 병원의 영상의학과에서 근무 중인 황준석 사회복무요원(성악가)이 이끄는 팀이라 병원 안에서 펼쳐진 무대의 의미에 특별함을 더했으며, 성악,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성남문화재단과 협업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바 있다.
다가오는 5월에는 ‘로망스 기타 합주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안의 작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로비를 꽉 채우는 아름다운 음악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전하기에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공연을 펼쳐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일상의 활력을 전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4월 28일 이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최종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보건소,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경기도 북부 주민들이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전문성을 갖춘 일산병원이 경기도 북부 센터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상담실을 운영하며, 교육 간호사가 상주하여 전화, 오프라인, 온라인을 통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현재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 협력를 통해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65mc, 지방흡입 특화 연구개발 투자 110억 돌파
365mc가 비만 의학 치료 및 지방 줄기세포 활용 연구를 위한 R&D 부문 투자가 지난해 기준 누적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누적 비용 54억 9,0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새 약 2배 늘어난 셈이다.
이같은 공격적인 R&D 투자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 특허 등록도 꾸준히 이뤄 왔다. 지난해 기준, 미국 특허 포함 총 51건의 의료 신기술 개발 특허가 등록됐다.
‘스마트 병원’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R&D분야의 막대한 투자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전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메디컬 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