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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외상 후 색소침착, 더 진해지기 전 적절한 진단 및 치료 필요
  • 기사등록 2025-04-09 1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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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경미한 사고는 성인이 되어서도 종종 경험하는 일이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것,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서 넘어지는 것 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 


영종도 영종센트럴피부과성형외과 최민정 원장(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은 “이러한 외상 이후에 가볍게 소독을 하고 연고를 바르지만 사실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색소침착…적절한 시기 관리 필요 

연고를 바르고 재생 테이프를 붙이면서 피부 회복에 신경을 쓰지만 사실 시간이 지나면서 검붉은 색소침착으로 자국이 남는다. 


시간이 지나면 흐릿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최민정 원장은 “특히 성인의 경우에는 피부 재생속도도 느리고, 그 범위가 큰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개선이 되기 어렵다. 무릎, 팔꿈치, 얼굴 등과 같이 노출이 잦고 자외선의 영향까지 받는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기게 되면 미용적인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한다.”라며, “더 진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시기에 관리를 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멜라닌 색소 과다 생성 

외상, 수술 후에는 피부가 자극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흉터와 염증은 회복이 되는 과정에서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수 있다. 


이것이 곧 검붉은 자국이 되고 회복이 더 이상 되지 않아 색소침착이 된다. 


최민정 원장은 “색소침착이 된 부위는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더 넓어질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피부가 어두운 이들은 색소침착이 더 짙고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는 피부가 얇고 민감한 이들도 치료가 까다로울 수 있으니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흉터의 유형, 위치, 형태, 색소침착 정도에 따라서 치료는 달라진다. 


주사,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평소 자외선 차단제도 꾸준히 발라 주면서 색소침착이 더 진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최민정 원장은 “수술이나 외상을 당한 이후에 멜라닌색소 과다 생성이 일어나면 색소침착이 되고, 성인일 경우 회복과 재생 속도가 느려 더 짙어지고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라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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