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강원대, 명지,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3-21 19:20:05
기사수정

3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암·희귀난치병 극복에 연구기금 30억 원 투입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정밀의학 연구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암,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23년 고려대의료원과 SCL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조성된 30억 원 규모의 SCL 정밀의학 연구 협력 기금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대의료원 연구진들이 진행하고 있는 암·희귀난치병 관련 4개 연구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이벤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중암 조기진단 Proteogenomics 원천기술 개발 : 저비용 고민감도의 조기진단법 개발(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전장 유전체 시퀀싱 및 메틸화 시퀀싱을 이용한 한국의 조기 발병암(Early Onset Cancer, EOC) 연구(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수현 교수) ▲고해상도 백혈병세포 분화 패턴 분석에 따른 TP53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반응 예측인자 및 치료 타겟 발굴(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정 교수) ▲대장암에서 유전적 면역력의 역할 연구: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후 바이오마커 및 치료 전략 개발(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이다.


이번 연구들은 안암병원 정밀의학센터와 SCL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밀의학 기반의 차세대 진단·치료 기술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있게 해주신 SCL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정밀의학은 암과 희귀·난치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미래의학의 핵심 분야로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강원대병원 방문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및 의료공백 관련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경영개선을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인상, 의료공백에 대한 인건비지원 유지, 건강보험 지원금 유지 및 국립대병원 간호 조직 등에 대한 건의 등을 제시했다.


이에 복지부는 강원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몽골 보건개발원, 보건의료 협력 협약 체결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20일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몽골 보건개발원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정보 교류 ▲의학발전에 필요한 해외 연수단 파견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각종 세미나 등 정보 공유 ▲임상 시험 등 연구 활동에 적극 협력 ▲진료 협력 및 환자 의뢰를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나눔의료 및 정기적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왕준 이사장, 김인병 병원장,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 조윤형 진료부원장, 이정훈 장기이식센터장, 김주학 교육수련부장, 김종연 국제진료부센터장과 나란투야 바야르마그나이 몽골 보건개발원장, 몽골 보건부, 지방도립병원 및 지역보건소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란투야 바야르마그나이 몽골 보건개발원장은 “명지병원의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환자중심의 혁신적인 진료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진료협력 네크워크 강화 간담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2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이형중 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공상훈 운영지원국장을 비롯한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진료협력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환자 중심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진료협력 간 네트워크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본원은 서울 동남권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환 고객서비스혁신센터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부인과 로봇 수술의 현재와 발전 방향(산부인과 이원무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다빈도 질환 소개(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진료협력팀 김미란 팀장) △2025년 건강보험정책_2차 병원 중심으로(정형외과 이봉근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양대병원은 지속적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655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멀츠, 온코닉테라퓨틱스,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 동화약품, 셀트리온, 한소제약, 현대ADM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한미약품, 한국MSD, GC녹십자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