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동제약,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경동제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기념 엠블럼은 ‘Infinite KD’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50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무한한 성장 동력과 창조적 열정을 담아냈다.
경동제약은 “이번 50주년 엠블럼이 건강과 행복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다짐을 시사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가치를 기반으로 혁신과 변화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13주년 행사 개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13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수 직원 및 부서 시상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식수(植樹)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지난 13년 간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미국에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으로 출시했다. 현재 미국 3대 PBM을 포함한 대형 PBM들과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테키마 출시로 셀트리온은 IBD 제품만 총 4종을 보유하게 되어 제품 전반에 대한 처방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 6,900만 달러(한화 약 28조 5,160억원)로 추산되며, 이중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56억 1,600만 달러(한화 약 21조 8,620억원)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 양해각서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이 지난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을 개선하고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하며, 특히 당뇨병과 비만으로 인한 건강 형평성에 취약한 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공공 및 민간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도시 거주자의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