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3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를 개최하여 의료인 면허신고제와 보수교육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 면허신고제 현황 및 개선방향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면허신고 제도의 신고항목과 신고율, 보수교육 이수율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외 제도 사례를 참고한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전문위원회는 주요 선진국의 면허관리 제도를 분석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모델을 검토했다. 특히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면허관리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 의사 연수교육 발전방안
회의에서는 의사의 임상 역량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위원들은 해외 주요국의 보수교육 제도와 국내 현황을 비교 검토하고, 의료윤리, 최신 의료기술 및 의·약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과 우수 교육기관 인증 방안 등이 논의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AI 등 신기술 관련 교육 확대도 제안됐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번에 논의한 면허신고제 개선 및 보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시작으로, 전주기적 면허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