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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3개월간 ‘지역사회통합돌봄과 보건소 역할’ 특별세미나 개최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보건소 역할 규명 나서 - 세미나 결과 바탕으로 정부·국회와 정책토론회 계획
  • 기사등록 2025-03-06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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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공보연)가 3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지역사회통합돌봄에서 보건소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총 8회에 걸친 온라인 특별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보건소 역할 모색

이번 특별기획세미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서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보건소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 제16조에 명시된 ‘건강관리 및 예방 등’의 구체적 의미와 방문진료서비스와 통합적으로 제공돼야 할 질병예방서비스 탐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 다양한 전문가 참여로 정책대안 모색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사회통합돌봄 관련 다양한 측면을 조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미나(3월 11일)에서는 (재)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이 ‘전국민돌봄보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한림대 석재은 교수(정부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추진현황), 건국대 이건세 교수(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현황과 보건소 역할), 인하대 임종한 교수(농촌에서 1차 의료와 통합돌봄)가 발표를 맡는다.


▲ 후반부 세미나에서는 중앙대 장숙랑 교수(방문건강관리: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개선과 확장), 고대 박건우 교수(재택의료기관 역할과 보건소 연계방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센터장(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보건소 연계방안), 고려대 김도훈 연구원(일본 커뮤니티케어 현황과 과제)이 발표자로 나선다.


◆ 정책과제 발굴 및 국회토론회 준비

공보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통합돌봄에서 보건소 역할과 ‘돌봄통합지원법’에 언급된 예방 및 건강관리 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정책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발굴된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정부 및 여야 국회의원들과 협력하여 국회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지역사회 보건과 돌봄 서비스 통합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현장실무자들에게 중요한 학습 및 정보교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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