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의료원, 2025 대구마라톤대회 의료지원 활동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지난 23일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4만 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김시오 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사를 돕고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119구급대원 뇌졸중·분만·외상 초기대응 교육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2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부 지역 119구급대원 1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질환별 초기대응 전문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경과 박상일 교수의 ‘뇌혈관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를 비롯해 산부인과 김주영 교수의 ‘분만과 응급처치’, 중환자의학과 선현우 교수의 ‘외상환자 치료의 ABC’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병원은 오는 3월과 9월, 10월 3차례에 걸쳐 추가 교육을 개설하고 질환 및 연령별 다빈도 응급질환 분야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FC와 메인스폰서 MOU 체결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이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메인스폰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 한 해 부천FC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1부리그(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 및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 및 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 아낌없는 후원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FC 유니폼 상의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진다. 부천 홈 경기장 내 LED 보드 등 각종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일부 홈경기에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진행해 의료 서비스도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FC 조용익(부천시장) 구단주 역시 “구단 연고지 내 최고 의료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상생은 물론, 1부리그 승격에도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