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세대 실손 의료보험 도입 논의…대한한의사협회 VS. 대한의사협회 - “한의 진료비도 실손보험에서 보장” VS. “한방임상진료지침 개선부터”
  • 기사등록 2025-02-20 19:00:04
기사수정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산하 ‘실손보험 소위원회’는 5세대 실손 의료보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보장범위 개선을 위해 한의 진료비도 실손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가 한의 비급여 진료비의 실손보험 편입 주장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한의계는 실손보험 편입 주장에 앞서 한의 치료를 객관화·표준화하고, 투명하고 근거중심의 개발과정을 거친 임상진료지침을 먼저 마련하길 바란다.”라며, “실손보험 소위원회에서 한의계의 참여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한의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표준화 및 객관화 되어있지 않고, 한방 의료기관별·지역별 진료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근거수준을 신뢰하기 어렵고, 지침 내용에도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의협은 “객관화와 표준화가 어려워 국민건강에 바람직하지 않고 의료시장의 왜곡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 자명한 한의 비급여 진료비의 실손보험 보장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한의계는 실손보험 편입 주장에 앞서 투명하고 근거중심의 개발과정을 거친 임상진료지침을 먼저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599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 동아ST, 한국노보 노디스크제약,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에스테팜, 온코닉테라퓨틱스, CJ바이오사이언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셀트리온, 아피메즈US, 파마코바이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