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10개 식품위생교육기관(이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식품위생교육기관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기관 평가는 전문성과 객관성·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실시(2024년 4월 ~ 12월)했다. 

평가항목은 교육기관별 전년도 교육 운영 적정성 및 성과, 회계 관리 현황 전반(주요 평가항목 : 교육계획 수립 및 집합·온라인 교육 운영 적정성, 회계 관리 적정성,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 등 교육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우수’ 

이번 평가결과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온라인 교육 환경, 업종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교육기관은 강사 선정 체계 및 평가시스템 등 교육 운영 개선과 회계 운영의 전산 관리 등 회계 집행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어 해당 교육기관이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식품위생교육기관 운영 표준매뉴얼(가이드라인)’ 제공 

식약처는 각 교육기관이 교육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운영 원칙, 유의사항 등을 담은 ‘식품위생교육기관 운영 표준매뉴얼(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도 외부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회계 관리 및 강사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교육의 품질을 제고한다.

업종별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피 교육생의 교육 선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식품위생교육으로 120만 식품 영업자가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제조·가공·유통 단계 모든 분야에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기관 현황 및 운영 가이드라인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업체 115곳 적발, 행정처분 요청
• 식약처, 무등록 절임식품 제조업자 적발…‘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 식약처-17개 지자체, ‘식품위생법’ 위반 3개소 적발…관할 지자체 행정처분 요청
• 최근 5년간 마라탕, 탕후루, 치킨, 햄버거 등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 총 2,583건
• 에스엘비코리아(주)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