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제45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지난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이동진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를 지원해 준 인근 병원 3곳에는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동진 병원장은 “지난 45년 동안 강남성심병원이 이룩한 성과는 모든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2천례 달성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지난 8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및 부신종양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전립선 전 절제술이 로봇수술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이유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태남 교수는 “비뇨기관은 혈관과 신경이 매우 밀집되어 있는 고난도 수술 영역이다.”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최신 로봇 수술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2월 7일 ‘디지털암센터 2025 심포지엄’ 개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오는 2월 7일(금) 오후 2시 이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디지털암센터 202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암 환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1세션 ‘최신 유전자 검사 및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Next-Generation Sequencing(NGS) 검사의 임상 적용과 실제(진단검사의학과 김홍경 교수) ▲암환자에게 적합한 예방접종 시점과 최신 지침(감염내과 김해인 교수)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또한, 2세션 ‘암 환자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에서는 ▲암 환자에 대한 사회복지 실천(이승정 사회복지사) ▲암 환자 영양교육 실제(박지연 임상영양사) ▲항암치료 관련 내분비질환 발생과 응급조치(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3세션 ‘암 환자 디지털헬스 활용의 임상적 경험과 실제’에서는 ▲임상의사가 본 암 환자들의 Unmet Needs(혈액종양내과 노용호 교수) ▲CAMA+ Enrollment(Uptake)의 실제적 장벽(외과 박병관 교수) ▲CAMA+ Adherence의 실제적 장벽(김태림 디지털암센터 코디네이터)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디지털암센터장)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 혈액종양내과 오충렬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암센터에서의 통합적 암 관리 : 미래를 향한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기획한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중앙대병원 의료진이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카마플러스(CAMA+) 앱은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암 환자의 신체적 및 심리적 증상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실제 임상 진료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라며, “암 환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환자경험 비전 선포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20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이원무 고객서비스혁신센터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국은영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경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경험 향상 실천 ▲환자 존중과 배려 ▲환자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 문화 조성의 등의 목표로 구성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치료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사랑의 실천이라는 본원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이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칭찬 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나재윤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민영 통원치료센터 계장이 교직원 대표로 나서 ‘환자경험 향상 실천사항’을 선서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천사항은 ▲환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대한다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다 ▲환자를 위로하고 공감한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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