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병원, 2024년 재난 분야 유공 도지사 표창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해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에서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하여 중증 및 응급질환 등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2024년 재난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지역사회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응급 및 재해 · 재난대비 등 의료안전망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서울·경기·인천지역 목회자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병원 임직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대란 속에서도 명지병원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올 한해 우리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길 기원하며,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의료대란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정상 진료체제 유지는 물론, 고난도 장기이식과 심장수술, 로봇수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인내와 슬기로운 지혜를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대폭 확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1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증설로 전체 일반병상의 65%에 해당하는 41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
기존에는 내과계 통합, 외과계 통합,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4개 병동으로 운영하던 체계에서 8개 병동으로 확대하면서 통합 병동을 각 진료과별 병동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규모도 확대했다.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걸맞는 간호·간병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산백병원, 고양 소노 프로농구단 ‘지정병원·의료지원’ 협약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고양시 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 최원주 부원장과 소노 스카이거너스 이기완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4-2025시즌 동안 일산백병원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단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홈경기에 응급구조사를 파견,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난치 아동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순 원장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이 창단 이후 공식 지정병원으로 일산백병원이 계속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라며, “선수들이 건강한 몸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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