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의료원·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 안산 이주민·지역민 대상 치과봉사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우정택)이 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CDSA), 경희대치과병원,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지난 9일부터 안산시 이주민·지역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치과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이동진료차량’ 위탁사업과도 연계해 진행됐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은수연 실장은 “재작년 겨울부터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함께 이주민·지역민을 위한 치과봉사를 꾸준히 논의해 왔고, 작년 1월에 첫 장기 치과봉사가 시작되면서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치료받은 분들을 계속 추적·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경희대의료원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은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와 초고령사회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이주민과 지역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매년 치과봉사를 진행해 온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 임당장학문화재단과 후원금 전달식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0일 이 병원 진리관 1회의실에서 ‘임당장학문화재단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임당장학문화재단은 3,000만원 규모의 병원발전기금을 보라매병원에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병원의 교육, 연구, 진료분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당장학문화재단 정지이 이사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재협 병원장님과 병원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임당장학문화재단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임당장학문화재단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특히 병원이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발전을 이룸으로써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국내 각막이식 6%, 국내 기증각막 이식 8% 차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황호식)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65건의 각막이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각막이식은 총 1,140건이ㅕ,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의 올해 65건은 전체의 약 6%에 해당하고, 국내 기증각막 이식 건수 총 330건 중 이 병원은 올해 25건의 이식을 해 전체의 약 8%를 차지하며 국내 3위 기록을 달성했다.
황호식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장) “각막이식은 단순한 의술이 아닌 생명과 시각을 되찾아주는 숭고한 의학적 행위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수술기법과 헌신적인 자세로 국내 각막이식 분야를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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