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진행 중인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에, 의사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제43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 결선에 오른 기호 1번 김택우 후보와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의료 지원을 했다.
지난 6일 참사 현장을 찾은 주 후보는 “슬픔을 가누기 힘든 대형 사고를 접하고 황망한 마음에 늦게나마 무안으로 왔다.”라며, “희생자분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전남의사회, 광주시의사회 회원들과 도움을 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7일 참사 현장을 찾은 김택우 후보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고 희생자들 명복을 빈다.”라며, “이런 중대한 사고에 대해 의협은 누구보다 앞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방문해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진료활동에 나섰다.
한편 전남·광주의사회는 지난 1일부터 무안공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유가족을 위한 진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료지원에는 지역 의사회원과 사직전공의를 비롯해, 다수 자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광주의사회는 오는 15일까지 무안공항 의료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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