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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 분당제생, 이대서울, 한양대구리병원 등 131개 응급의료기관 A등급 획득 - 보건복지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5-01-03 2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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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탄성심, 분당제생, 세브란스, 이대서울, 울산대, 한양대구리병원 등의 응급의료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일 전국 408개(2024.6월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이같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평가

2024년 평가는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의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상진료체계 가동 등 상황을 고려하여 2024년 2월 6일부터 6월 30일 간은 대상기간에서 제외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A등급 기관 131개소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동일 종별 그룹 내 상위 30% 기관은 A등급, 필수영역을 미충족하거나 부정행위가 발견된 기관 등은 C등급, 그 외 기관은 B등급의 종합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는 평가를 진행한 결과, A등급 기관은 131개소, B등급 215개소, C등급 62개소로 결정됐다.


◆올해 평가결과, 응급의료수가 감산·미산정 등 조치 적용 유예

이러한 평가 결과는 수가·보조금 차등 지원, 행정처분의 근거가 되며, 대국민 공개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감안해 평가결과와 연계한 응급의료수가 감산·미산정 등의 조치는 적용을 유예했다. 

적용 유예한 수가는 차기 평가결과 적용 시 조정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1월 3일부터 응급의료기관별 평가 결과 확인 

주요 평가 지표에 대한 응급의료기관별 평가 결과는 1월 3일부터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을 연계하고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는 것이 평가제도의 취지이다.”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들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가 및 보상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등급 획득 병원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부산대병원 조영모 응급의료센터장은 “전공의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각 부서가 협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앞으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질 관리 활동을 강화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송현 병원장은“앞으로도 전문의 중심 의료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응급 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의정부를 비롯해 경기 북부의 필수의료를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응급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요,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개요,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종합등급)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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