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빈센트병원, 삼성창원병원 등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와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최적의 진료로 신뢰받는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관리 부분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이번 결과는 삼성창원병원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항생제 오남용 방지,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등 철저한 관리 체계와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다.”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 심방세동 치료 신의료기술 펄스장 절제술 성공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가 심방세동 치료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실제 19일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권씨(53, 남)를 대상으로 PFA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보영 교수는 “PFA는 심방세동 치료에서 세계적으로 안전성이나 효과가 확인된 첨단기술로 우리나라에 도입돼 환자들이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고령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저출생 키트’ 지원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가 지난 18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 중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약 1200만 원 상당의 ‘저출생 키트’ 40박스를 지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신생아과 박혜진 교수는 “원내 아동을 위해 뜻깊은 물품을 준비하고 나눠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확산되어 저출생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원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건강한 출생 및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 ‘제2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 개최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이 지난 17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제2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주권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3년 연속‘최우수’획득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보건복지부로부터‘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결과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라며,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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