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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 모든 것]근시 억제를 위한 드림렌즈, 올바른 착용법은?
  • 기사등록 2024-12-11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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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의 급증으로 근시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근시 발생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세종시 세종이안과 이택훈(대한안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어린 나이에 시작된 근시는 어른이 되었을 때 고도 근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시신경 기능 저하 등과 함께 심하면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위험성까지 높일 수 있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력에 문제 발생시 안과 검진 등 필요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이며,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잘 안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시력저하를 교정하기 위해 드림렌즈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택훈 원장은 “이러한 근시가 발생하게 되면 다시 시력이 좋아질 수 없으므로 시력에 문제가 생긴 소아, 청소년이라면 안과 검진 등을 통해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드림렌즈란?  

드림렌즈는 일반 렌즈와 다르게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어 각막의 볼록한 중심부를 미세한 압력으로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줘 각막 굴절력을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한다. 


또한, 주변의 상을 망막 앞부분에 맺게 하며 안축장 길이가 길어지지 않도록 하여 근시를 억제해주는 것이다. 


아침에 렌즈를 빼면 교정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2일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전용 세척액 사용 등 중요 

안경과 일반 콘택트렌즈는 착용할 때에만 시력이 교정되고, 활동이 제한되거나 사용함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드림렌즈의 경우 수면 시 렌즈를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 렌즈를 빼면 교정된 시력이 유지되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택훈 원장은 “드림렌즈는 눈에 직접 착용하는 만큼 착용 전후에 손 위생관리를 철저히 잘하고 전용 세척액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각막염, 결막염과 같은 눈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부모의 지도 및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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