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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단국대, 연세대 치과,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2-05 1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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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노사 공동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3일 의과대학 광장 및 구로병원, 안산병원에서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송은옥 노동조합 지부장, 최재원 수석부지부장 등 교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은 수술 및 치료 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으로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노사협력의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귀중한 선행인 헌혈 문화가 더 널리 퍼져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지난 4일 이 병원에서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정의원)’ 개소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 플랫폼 기반의 실증지원 체계 구축과 제품 실증화를 골자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선정된 분야는 치과 진단·치료기기, 첨단소재 등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로 치주과 정의원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사업을 총괄하며, 5년간 32억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는 ‘국산 치과혁신의료기기의 규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통합 전주기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전문적 실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기 제품 실증지원을 통해 치과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확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 치과의료기기의 전주기적 기술지원을 운영해 의료기기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원 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치과대학병원이 오랜 기간 쌓아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기관 임상연구, 실사용 평가 등을 활발히 지원해 MDR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도 국산 치과의료기기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충남지역암센터 ‘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개최

충남도와 충남지역암센터가 지난 4일 단국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충남도청을 비롯해 충남지역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단국대병원 교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충남지역암센터의 사업 경과 및 운영성과를 알리고, 지역 내 우수한 암관리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생한방병원, 소외 이웃에 ‘사랑의 연탄’ 3천장 전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4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를 방문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제8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35명은 오정구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찾아 연탄 3000장을 손수 전달했다. 해당 연탄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15개 가구에 200장씩 나눠 전달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연탄에 뚫려있는 구멍 22개는 행복(幸福)을 쓰는 획수와 같다는 말이 있듯,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라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이웃들과 행복을 함께 나눌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은 생활물가 상승과 난방비 부담이 커진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까지 총 1만 4500장의 연탄을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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