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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대안산, 강원대, 아주대, 한림대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1-26 2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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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 고대안산병원 발전기금 3천만 원 기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26일 13대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은 고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과 강신관 경영관리실장, 김경미 간호부장,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 김해진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지난 2021년 9월 발전기금 명목으로 1천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학교나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성호 회장은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닌 어디에 기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일도 더 잘 된다.”라며, “기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의 불씨가 널리 퍼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이성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대안산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제9회 안전한 임신·출산 정책 심포지엄’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 강원대병원 산부인과)이 26일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제9회 안전한 임신·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1부‘불가항력 의료 분쟁 해결방안’과 2부‘분만 의료 최신 정책 소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황종윤 교수는 “의료분쟁 해결방안과 최신 정책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라며, “저출산 위기에 분만 인프라 환경 개선에 필요한 의료정책을 제안하여,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앞으로 전국 고위험 임산부들이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 5회 연속 선정

아주대병원이 2024년도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에 5회 연속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5회(2020~202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서, 매년 7.5억 원씩 총 37.5억 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수주하게 됐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총괄연구책임자,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은 “올해도 매우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냈다. 특히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병원 의료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R&D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익창출형 비즈니스 성공모델 고도화를 통해 ICT 융복합 의료기술 분야의 국가적 연구 허브로서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안 쓰는 물품 판매해 취약계층에 기부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림대성심병원과 아름다운가게가 마련한 ESG 활동의 일환이다. 


교직원에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고 이를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생산·판매하는 자원 순환 나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128명이 참여해 의류, 생활·주방용품, 가전제품, 도서 등 895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 판매 수익 중 일부는 독거노인 및 노노(老老)케어 가구,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나눔과 순환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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