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성심병원, 향기로온(溫) 바자회 수익금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지난 20일 바자회 수익금 500만원을 행사업체 야베스씨앤씨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본관1층 로비에서 진행 한 ‘향기로온(溫)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이 수익금은 국가의료비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 의료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및 간병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환 행정부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교직원과 환우들께 감사드리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강동성심병원은 교직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결핵 관리사업’ 권역 최우수상, 병원 우수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2024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권역 최우수상과 병원 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사업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민간 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하여 결핵환자의 치료를 종료할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사회가 함께 결핵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 연구 전략 및 성과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20일 방사선의학연구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 전략 및 성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외부 방사선의학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근 의학원에서 수립한 중장기 연구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대표적인 연구성과를 소개하여 향후 성공적인 기관 연구사업 수행과 대내외 협력 연구 확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 박종국 부장의 의학원 중장기 연구사업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방사선 의생명연구 지향점 고찰(방사선의생명연구부 송지영 부장), ▲종양-면역미세환경 조절 방사선 항암치료 전략(방사선바이오소재개발팀 김태진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동위원소 생산현황(RI응용부 이교철 부장), ▲가속기 기반 BNCT 개발 현황(의료용가속기연구팀 홍봉환 박사)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방사선 기술 연구 동향으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 구축 및 활용(한국화학연구원 황종연 박사),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분야 RI 수요 및 방사선 기술 산업 현황(한국방사선진흥협회 장한기 박사) 등이 발표됐다.
최근 첨단바이오 연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의학원은 대내외 과학기술 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기관 연구사업을 기획하고, 난치암 유병률 증가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에 주목하여 방사선의생명 및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냈다.
이진경 원장은“의학원이 기획하고 있는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로 방사선 의과학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7년간 지역 복지관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이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약 40명의 지역 어르신 대상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은 물론, 질환별 침 치료도 진행했다.
이어 노인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약과 한방 파스도 같이 처방했다.
양측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연간 6회씩 의료봉사를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난 7년간 약 1,45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임시진료소를 찾은 정영임 씨(76)는 “최근 추워진 날씨 탓에 무릎과 척추 통증이 심해졌는데, 한의사 선생님들에게 침 치료를 받으니 증상이 다소 나아졌다.”라며, “매번 이곳에 찾아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혈관 수축에 따른 근육과 인대 경직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고령 근골격계 환자들을 찾아 뵙고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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