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회장 김영호)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 31차 추계임상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4개의 심포지엄 구성, 진행
이번 학술대회는 ▲소아 진주종성 중이염 쉽게 진료하기, ▲소아 진료 업그레이드를 위한 레벨업 스킬, ▲잘 낫지 않은 소아 코 질환 노하우 공개, ▲정책 간담회: 위기의 소아이비인후과 도전과 해결을 위한 대토론 등 총 4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정책 간담회에서는 이주영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이비인후과의 도전과 해결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김영호(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회장은 “소아 진료기피 이유부터 전문의 양성 시스템 문제 등은 물론 진료에서의 법적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방안들이 논의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최병윤 총무이사, 김영호 회장, 조석현 차기회장)
◆이번 학술대회 주요 내용
이번 학술대회에 진행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아 진주종성 중이염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내시경으로 하는 소아 진주종성 중이염 진단 (놓지지 말아야할 내시경 소견은?), ▲소아 진주종성 중이염의 수술 적 치료와 수술 후 관리법 (이것만은 명심 하자!), ▲소아이비인후과 환아 진찰 노하우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소아 복통의 원인과 진료 시 유의사항 정리, ▲HPV 예방접종 최신 경향과 이비인후과의 대응 방안, ▲코 수술 언제 어떻게 할까요? 비중격 교정술 및 하비갑개 절제술의 적용, ▲효과적인 코질환 알레르기 면역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 ▲코질환 이것도 저것도 안될때는요? 다양한 대안 치료들에 대한 효과와 기대, ▲실전 소아 경부 초음파: 유의 사항과 감별 질환 & 보험 관련 이슈 등이 발표, 논의됐다.
◆사회공헌이사 신설
한편 김영호 회장은 임기 중 사회공헌이사 신설을 통해 봉사, 사회활동에 대한 부분도 강화했다.
실제 초록우산재단에 기부를 한 것은 물론 앞으로도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학회의 사회참여는 중요하다.”라며,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와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소아이비인후과학 최신지견부터 정책포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대한의학회 정회원가입 등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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