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김성국, 이사장 성인경)가 지난 3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약 3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20차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소화관 생리를 통한 약물의 이해, ▲대가의 진료실 어떻게 오셨나요?, ▲특강, ▲난치성 소화기질환의 접근법과 치료, ▲기능성 소화기질환 증상의 비소화기적 접근 등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을 병행, 진행해 학술대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성인경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에는 소화관 운동질환 및 기능성 위장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주제뿐 아니라 비내과적 질환의 접근방안을 포함해 실제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심도있게 다루었다.”라며, “특히 대가의 진료실 세션에서는 일반강의에서 다루기 어려운 경험에 근거한 심도 있는 진료와 토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질의 연수강좌를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다는 점, ▲대가의 진료실의 경우 까다로운 질문에 대한 사전 준비, ▲최근 연수를 다녀온 회원들의 최신지견 공유 등을 통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병원이나 다른 학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소화기진료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정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4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소화관 운동질환 및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다루는 전문학회이다.

이번 연수강좌 내용은 약 한달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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