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김성국, 이사장 성인경)가 대표적인 국제학회인 APNM(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을 기존 2년에서 매년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경(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사장과 박무인(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차기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APNM을 매년 개최하게 돼 준비하는 과정이 기존보다 힘든건 사실이지만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여러 연구자들과의 교류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를 더 활성화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술대회 전에 아태지역 젊은연구자들을 초청해 사전 트레이닝 코스 등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JNM 역량 강화 추진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JNM)의 학술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이사장은 “세계적인 학회에서도 한국의 역량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JNM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은 물론 최고수준의 학술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의정사태로 인한 연구 역량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성 이사장은 “정부에서도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IBS(과민성장증후군) 진료지침 개정판 발행 예정
IBS(과민성장증후군) 진료지침 개정판 발행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 이사장은 ”이번 개정판은 기존과 큰 틀은 비슷하지만 신약 등 주요 변경된 약제 부분들이 포함될 것이다.“라며, ”IBS 진료지침 개정판은 APNM2025 발표를 목표로 추진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학회는 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와 연구를 통해 소화기 기능성 질환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내 소화기 기능성질환 진료 수준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무인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4월 5일부터 2년간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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