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및 조직위원장: 이정희 교수, 삼성서울병원)가 11월 8일~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12회 MRI 국제학술대회(ICMRI 2024) 및 제2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에 첫 국제학술대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9개국에서 약 900명이 등록했다.
(사진 : 최진영 기획이사, 오석훈 국제협력이사,김대홍 홍보회원관리이사, 이상훈 차기회장, 이정희 회장, 최상일 총무이사, 문원진 학술이사, 조형준 학술이사, 이희중 법제이사)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 마련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및 중국 자기공명의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MRI 연구 관심 영역 확대
임상 의사와 자기공명과학자 간의 화합과 협력을 넘어 한국수의영상의학연구회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의 합동 강연이 새롭게 준비돼 MRI 연구의 관심 영역도 더욱 확대됐다.
◆심층적 인공지능 기반 학술 논의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기반 MRI 영상 획득 기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진단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ICMRI 2024에서는 해당 세션을 더욱 강화해 심층적인 학술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계적 석학 4인의 기조강연
이번 ICMRI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 석학 4인의 기조강연 (Plenary Lectures)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Yoshiyuki Watanabe 교수 (Shiga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 Japan)의 ‘Visualizing Cerebrospinal Fluid (CSF) Circulation Using MRI Techniques’, ▲고규영 단장(한국과학기술원)의 ‘Exploring Novel Lymphatics for Brain Clearance’, ▲Derek Jones 교수[Cardiff University Brain Research Imaging Centre (CUBRIC), UK]의 ‘The Highs and Lows of Microstructural MRI at CUBRIC – and Beyond’, ▲이종호 교수(서울대)의 ‘Advanced Susceptibility Imaging for Quantification of Myelin and Iron’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신 지견과 기술, 연구결과 발표
매년 개최하고 있는 ▲‘MD-PhD’ 세션에서 의사와 공학자와의 협력을 통한 MRI 분야 혁신 사례를 다루었다.
이어 ▲Perfusion MRI for Clinician, ▲‘AI Session’세션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인공지능 AI와 MRI 기술 관련된 세션을 구성하여 최신 지견과 기술/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초청발표(기조강연/런천 심포지엄 등) 116편, 구연 발표 52편, 포스터 83편 등 다양하고 풍부한 발표로 구성, 진행됐다.
이정희 회장은 “ICMRI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MRI 학술대회로, MR 관련 기초 연구자와 임상 의사들이 함께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참가자들에게 학술 및 연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ICMRI 2024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등록 및 참여 방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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