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 친화적 의료환경 구축을 목표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SDG 3(건강과 웰빙)과 SDG 10(불평등 감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음소통’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 주관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별로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고대안암병원 고객지원팀 황서립 농통역사(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와 전정주 수어통역사로 청각장애인의 이해와 함께 실무 중심의 수어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인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수어와 실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장애 친화적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고려대의료원의 중요한 책무이자 목표이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내 장애인 친화적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은 “장애인 환자와 비장애인 환자 간의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포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수어교육을 기획했다.”라며, “이를 통해 의료원이 청각장애인 환자에게도 불편함 없는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재활로봇특화센터-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 MOU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재활로봇특화센터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팀과 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권대규 교수)이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자극 기반 재활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협력 기관의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에 관한 사항 △국내 외 공동 세미나 및 워크샵 등 학술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대광명병원 ‘췌장암의 달’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췌장암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화) 15시부터 이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췌장암 현황(국립암센터 한성식 간담췌암센터장), ▲췌장암 위험인자와 증상 및 진단(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박태영 교수),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에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중앙대광명병원,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장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학회가 주관하며 대한암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춘천성심병원, 당뇨병 공개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오는 15일(금)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당뇨병의 날(매년 11월 14일)을 기념하여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당뇨병 바로 알기(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 ▲뇌졸중 바로 알기(신경과 김철호 교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똑똑한 혈당관리(김성란 당뇨교육간호사) ▲혈당조절을 위한 연령대별 식사관리 팁(최연정 임상영양사) ▲경품 추첨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진행된다.
류옥현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혈당과 당뇨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라며, “관심을 가지는 많은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건강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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