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우석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9차 CAOS-KOREA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우석 신임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무엇보다 정형외과 로봇수술 등 새로운 장비나 수술 기법이 하루가 다르게 소개되어 있으나 환자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맞는 가치를 부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나 학회의 전향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회원 확대 추진
우선 회원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의료기술에 발맞추어 학회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회원들의 학술활동과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적극적으로 초빙하여 저변을 더 확대한다는 것이다.
◆연구활동 지원 확대
첨단 의료기술 관련 연구결과 발표도 더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아직 로봇수술, 3D프린팅, AI(인공지능) 등과 관련된 연구내용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현재까지 확보한 내용들을 기본으로 연구와 발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환자에 적용된 의료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신속히 검증하고 학술적인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철희(경희대병원) 신임 총무이사, 이우석 신임회장, 노재희(순천향대서울병원) 총무이사]
◆국제학회 유치 추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학술대회 유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AOS-아태학회와 CAOS-International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국제화 노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제20회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지난 학회의 역사와 관련된 사료들을 모아 책자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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