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2024년 하반기 소방훈련 진행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11일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동진 병원장은 “소방훈련은 병원의 중요한 안전 관리 활동 중 하나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적합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환자 및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세쌍둥이 출산, 건강하게 퇴원
분당차병원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조예나(29)씨는 지난 9월 10일, 임신 34주 만에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으며 산모는 산후조리까지 마치고 최근 퇴원했다.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이번 세쌍둥이 분만에서 의료진들이 합이 잘 맞았고 세 아기 모두 우렁차게 울면서 건강하게 태어나서 기쁘다. 산모가 34주간 외래에 진찰받으러 올 때마다 힘든 내색 없이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오셨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앉고 서는 기본적인 동작조차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생활하기 어렵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놀랍기도 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최신형 인공관절 로봇 수술 시스템 ‘마코’ 도입
성빈센트병원이 ‘마코 로봇 수술 시스템(Mako SmartRobotics)’을 도입했다.
마코 로봇 수술은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슬관절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등에 적용되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이다.
성빈센트병원은 “마코 로봇 수술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존 수술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해 고령의 환자에게도 보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 세미나 개최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9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가 주관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 세미나 및 참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17개국 58명의 외국인 교정의가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교정과 전문의들이 어린이 교정환자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바이오 소아교정치료법과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SMA)의 특화된 적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행사 후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활용되는 테라하츠(Tera Harz) 로봇 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참관이 이어졌다.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는 경희대치과병원이 최초로 개발한 독창적인 진단 치료법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바이오급속교정이 교정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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