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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및 SKY대 신입생 10% 이상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출신 - “의대·지역·계층 쏠림에 대한 국가 차원의 분석 필요”
  • 기사등록 2024-10-14 0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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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출신 의과대학 신입생이 10% 이상이고, 가장 많은 학교는 약 35%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0∼2024학년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신입생(3,145명) 중 강남 3구 출신(418명)은 13.29%로 집계됐다.


올해 39개 의대 중 강남 3구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34.74%로 신입생 95명 중 33명이 강남 3구 출신으로 파악됐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1만 2,062명) 중 강남 3구 출신(1,519명)은 12.59%로 집계됐다.


서울대의 경우 신입생(3,670명) 중 13.11%(481명)가 강남 3구 출신이었고, 서울대 의대의 경우 138명 중 33명(23.91%)로 더 높았다.


김문수 의원은 “대한민국은 대학·전공 서열이 중첩돼 작동하는 사회이다. 의대·지역·계층 쏠림에 대한 국가 차원의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남 3구 출신 의대 신입생 비율은 2021학년도 14.46%, 2022학년도 13.35%, 2023학년도 12.91%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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