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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네오켄, 암젠코리아, 유틸렉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0-14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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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네오켄바이오, 한림제약·상명이노베이션·쿼드메디슨과 MTA 체결

네오켄바이오(대표이사 함정엽)가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정진), 상명이노베이션(대표이사 박진하),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과 신약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aterial Transfer Agreement, MT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오켄바이오는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와 대마 유래 엑소좀 및 대마 유래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3사에 제공한다.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칸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 보유 및 고품질 대량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제약회사 및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칸나비노이드 신약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PCSK9 억제제 레파타, 심혈관계 위험 감소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 PCSK9 억제제 레파타와 관련해,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rteri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 감소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근경색 등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는 더욱 낮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암젠코리아 제너럴메디슨(GenMed) 사업부 총괄 김상윤 전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두 번째 삶을 맞이한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여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라며,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 도달을 돕는 레파타를 통해 환자들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내 의료진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틸렉스 CAR-T 치료제 ‘EU307’ 유럽종양학회(ESMO)서 포스터 발표 

㈜유틸렉스(코스닥 263050) CAR-T 치료제 ‘EU307’의 임상시험을 총괄하는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가 지난 9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4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임상 디자인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ESMO에서 발표한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고형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GPC3 암항원을 타깃으로 한다. 


김도영 교수는 “EU307은 CAR-T 세포 증식과 T세포 활성 관련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IL-18이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는 사실을 비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라며, “임상 1상 저용량 투약군임에도 IL-18이 분비되는 것을 임상초기 결과에서 관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GPC3 발현은 간세포암(HCC)뿐 아니라 전이 병변에서도 확인된다. 이는 GPC3를 타깃하는 EU307의 역할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오는 11월 4일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을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보건 분야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자문 네트워크, 멘토링 시스템, 중국에 설립된 아스트라제네카의 개방형 혁신 허브인 아이캠퍼스(iCampus)를 통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강조하던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티움바이오, ESMO 2024에서 고형암 1b상 결과 발표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 참가해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b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TU2218’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항암제 활성 방해인자를 차단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하여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등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다. 

ESMO 학회에서 발표된 TU2218의 임상 1b상 결과 종양평가가 가능했던 16명의 환자 중 3명이 기처치 대비 암세포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의 반응을 보였고, 7명의 환자는 종양 크기에 큰 변화가 없는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의 결과를 나타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 투여 결과 말기 암환자들의 암이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여 환자들의 생존기간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임상적 가치를 확인했다. 장기간 안전하면서 편리하게 복용이 가능한 항암제로서, anti-PD-1 항체(또는 키트루다) 병용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여 적극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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