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ˑNGO·공익단체 공동으로 생명가치 사진전 개최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서홍관)이 NGO·공익단체와 함께 생명가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2024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각당복지재단, 글로벌케어, 글로벌비전, 다솜이재단, 씨즈, 지구촌나눔운동, 한국펄벅재단 등 총 8곳의 NGO와 공익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10월 4일(금)부터 10월 8일(월)까지 5일간 서울 명동에 위치한 현대차정몽구재단 1층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다.
이어 10월 9일(수)부터 10월20일(일)까지 서울 종로 아카이브빌딩에 위치한 갤러리 류가헌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부유하는 슬픔의 시’라는 주제를 달고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공감하고, 비영리조직과 시민들이 함께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성남훈 작가의 사진 전시회와 작가 강연으로 구성되며, 작가 강연은 10월 8일(화) 오후 4시에 현대차정몽구재단 1층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된다.
성남훈 작가는 르완다, 코소보,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발칸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록도, 제주도에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관한 작업을 지속해 온 사진작가이다.
성남훈 작가는 “전쟁, 재난, 폭력, 질병, 자살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현대사회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을 일깨우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 지켜나가려는 노력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서홍관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암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문제를 생명의 존중과 회복이라는 가치 안에 상기시키고,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2024년 융복합 의생명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중간평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박정제)이 지난9월 25일 진주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카라홀에서 ‘2024년 융복합 의생명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사업 참여기업 12곳에 대한 사업화 및 기술개발, 중간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안성기 병원장은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병원은 ‘융복합 의생명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의 의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환자안전 캠페인‘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2024 ’다같이 해서 더 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공동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 캠페인(진료지원부) ▲환자 안전 Speak up(환자안전 다짐 퍼즐 부착) ▲환자안전 퀴즈 이벤트 ▲수술실 타임아웃 캠페인 ▲출근길 직원 대상 환자안전 캠페인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자 안전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탁근 병원장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은 전 직원이 함께 합심해서 노력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경각심을 잃지 않고 환자 안전 활동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 차세대 수술 및 진단시스템 도입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최신형 의료 장비 3차원 복강경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이 신규 도입한 이 시스템은 4K 고해상도의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함으로써 장시간 고난이도 수술을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계 암 수술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뇨의학과는 3차원 복강경 수술 시스템과 함께 손의 움직임을 똑같이 재현하고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다관절 수술 기구를 도입하여 고가의 로봇 수술과 차이 없는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이번에 함께 도입한 전립선 조직검사 장비는 초음파와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쳐 보여줌으로써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게 병변 부위를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전립선암 확진을 위해 초음파 탐지자를 항문을 통해 직장 안에 삽입하고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바늘로 전립선을 찔러 조직 검출을 하는데 정확도가 높지 않아 검사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 박종욱 과장은“최신 의료기술 및 첨단 의료기기 도입에 앞장서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를 찾은 환자분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로 최선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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