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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④]부산대, 분당서울대,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9-11 2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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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대병원, 지역완결형 메디컬센터 신축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부산대병원이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 센터 신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축 사업은 지난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접근권 격차 문제 등을 지적하고 센터 신축 비용 전액을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사항이다.

특히, 지난 7월 12일에는 부산시당위원장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이 병원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상황 등을 보고 받고,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부산시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 센터 사업’은 총 사업비 약 7,000억 원 규모이다. 


센터는 ▲ 소아 중증·응급진료체계를 갖춘 어린이통합진료센터 ▲ 로봇재활·소아재활 등 새로운 재활치료 기능을 제공하는 재활의학센터 ▲ 암환자 진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통합암케어센터 ▲ 산·학·연·병의 부산지역 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한 융복합연구센터 ▲ 가덕 신공항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의 수요를 충족하는 국제진료센터 ▲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전문질환(연구)센터 ▲ 의료인 교육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 등이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중 가장 협소한 부지와 노후화된 건물로 병원은 물론 지역 의료 발전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완성하려면 서울과 부산의 의료 격차를 없애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지역완결형 필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시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부산 시민들께 지역완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 4천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취업 유발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사업이다.”라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병원-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암 경험자 지원을 위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년 11월 처음 시작된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35명의 암 경험자가 참여했으며, 39회 진행됐다.


송정한 원장은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올림푸스한국에 감사한 마음이다. 암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계신 환자분들께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암 경험자의 이야기가 병원을 오가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고, 서로에게 공감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복강경 등 암의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전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암 경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2024년 마음돌봄 캠페인’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지난 2일 병원 임직원들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2024년 마음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마음돌봄’으로, 본관 지하 1층에서 자살에 대한 오해 OX 퀴즈 활동을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 바로잡기와 자살 인식 개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팜플렛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함께 동참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독려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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