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 모발센터 개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3일 모발이식과 두피문신 등을 중심으로 탈모치료를 시행하는 모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모발센터(센터장 황성주) 개소로 탈모의 근본 치료법인 모발이식부터 약물치료, 두피질환, 두피문신까지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암 환자나 골수이식 환자 등 일반클리닉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모발이식도 시행된다.
모발센터 운영을 맡은 황성주(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회장 역임) 센터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그 과정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모발이식 기술 등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우수한 의료 환경에서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 모발센터는 날로 증가하는 모발이식 수요를 충족하고, 암환자의 모발이식 등 일반클리닉에서 진행이 어려웠던 다양한 케이스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2024년 건강돌봄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3일 이 병원 6층 대강당에서 ‘2024년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의 현재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보건-의료-복지 현장의 현재’를 주제로 ▲보건-의료-복지-돌봄과 관련된 주요 사례와 시사점(이진용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에 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됏다.
세션 2에서는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의 도전’을 주제로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고도화 방안(김무영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장) ▲서울시 보건소 돌봄사업의 현황과 과제(백지선 서울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공보건정책실 연구원) ▲민간 돌봄 현장과 시립병원(유문형 아크헬스케어 대표)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장원모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정책 담당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립병원 담당자인 천현정 간호사(서울의료원), 이강산 사회복지사(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유문형 대표(아크헬스케어)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서울케어-시립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운영을 통해 각 시립병원이 지역사회 연계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 개소
부산대병원이 지난 3일 융합의학연구동(S동) 1층에 위치한 임상실증센터 의료리빙랩에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는 부산대병원 S동 1층에 809.8㎡ 규모로 신설, 다양한 용도의 교육 시설 8개 공간이 들어섰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많은 연구자와 의료진이 이곳에서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이뤄냄으로써 지역과 글로벌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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