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제9대 한성우 병원장 취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지난 8월 30일 이 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한성우 신임 병원장(순환기내과)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한성우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의 첨단기술 개발 및 선도 ▲환자의 건강 회복과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갈 것 등의 포부를 밝혔다.
한 병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이 첨단기술을 환자 치료를 위해 잘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교직원들이 몸담고 있는 병원이 행복한 일터가 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병원장은 국내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주요 진료분야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질환이다.
1993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2017년 경기남부권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2018년 경기도 최초 인공심장수술(LVAD) 성공, 지난해 11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 성공을 이끌었다.
2019년 10월부터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문의 파견진료에 참여해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한심장학회 이사,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 고혈압합병증연구회 부회장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이 지난 8월 30일 정읍아산병원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의료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진들이 학대 징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충북지역암센터 2024년 대장암의 달 기념 골드리본 캠페인 및 건강강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소장 김용준, 센터장 김도훈)가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과 대장암 바로 알기 전시를 진행했으며 대장암 건강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준 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암 검진의 중요성 강조 및 예방법을 전파하고, 치료와 연구를 통해 생존률을 높임으로써 충북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육부산병원, 심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룸 가동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이 최신 혈관조영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혈관 중재시술과 외과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룸을 구축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도입된 필립스사의 ‘아주리온(Azurion)’은 심혈관 중재 시술에 사용되는 최첨단 심혈관 조영촬영 장비로,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 다양한 심장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명섭 병원장은 “최근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장비 도입과 하이브리드룸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 진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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